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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조선시대의 교육기관3, 향교

by 기타치는공고쌤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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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교육기관3, 향교

 

3. 향교

가. 의의

고려때의 관학교육기관이 조선에 계승된 지방학교로서 일명 교궁, 제관 이라고도 하였다. 교육기능과 제사기능을 병행하였으나 제사기능만 남고 교육기능은 없어지게 되었다.

나. 설립목적

성현에 대한 제사와 지방유생 교화 및 관리 진출의 수단 등등.

다. 입학자격

양반의 자제 또는 향리로서 16세 이상 40세 이하를 원칙으로 하였다.

라. 교육내용

4학과 같은 중등교육의 수준으로 소학, 사서오경이 중요한 내용이었고, 그 밖에 근사록, 제사, 여씨향약, 정속2륜행실 등을 가르쳤다.

마. 감독

지방장관인 관찰사(감사)와 수령이 맡았고 선조19년(1586)에는 중앙정부에서 전국 각도에 제독관을 파견, 향교를 독학하고 제생을 교도하는등 지방교육에 관심을 기울였다.

*제생제강(교장교감)등록제=남강등록제

바. 특징

1) 임진왜란 이후 잦은 병화와 재건할 재력이 부족했으며 16세기 중엽이후 서원의 번창으로 그 기능이 위축되었고 또한 향교 자체내의 폐단으로 국민의 신망을 잃게 되었기 때문에 향교는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2) 향교는 성균관의 축소판으로서 공간적 구조는 성균관과 유사하다.

3)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향교의 향풍 순화

경국대전을 보면 삼강실록을 국문으로 번역하여 서울과 지방의 사족, 가장, 연장자와 교수, 훈도로 하여금 부녀자, 어린이를 가르쳐 깨닫게 하고 만일 큰 뜻을 통하고 품행이 탁월한 자가 있으면 서울은 한성부에서, 지방은 관찰사가 임금에게 아뢰어 상을 주었다.

1. 향

매년 사월에 마을의 나이가 많고 덕행있는 이들을 주빈으로 청하여 모아놓고 인사예절과 음악과 로 즐겁게 서로 사귀되, 특히 예의와 질서를 엄숙하게 하고 서로 지켜야할 선서문을 읽는 의식이다.

2. 향

성균관의 대사례와 향교의 향사례는 다 같은 예의 훈련을 목적으로 한것이며 보조적 교육 행사로 중시하였던 것이다. 해마다 봄가을 두차례에 효, 제, 충, 신하고 예를 좋아하는 이를 주빈으로 맞고 인사예절과 술과 활쏘기와 음악으로 손님과 주인이 서로 즐거워 하되 예읠르 엄중히 하는 것이다.

3. 양노례

중국인 동월이 조선부에 "나라에 80세의 노인이 있으면 남녀에게  다 큰 잔치로 그 은혜를 베푼다" 하였고 정약용은 " 해마다 끝 가을에 왕은 80세 노인을 어전에, 왕비는 80세 부인을 불러 궁중에서 잔치를 베풀었는데 이것이 양노례이다. 이 양노례는 민간의 풍속을 순화시키는데 중요한 일이므로 각 지방관들이 예속행정의 하나로 이 일을 행한 일이 많았다"라고 하였다(목민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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