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지도의 형태, 토의법

교수-학습지도의 형태, 토의법

1. 토의법

가. 개요

1915년 파커가 문답법을 개선하여 회화 법이라고 부른 데서 연유.

공동학습의 한 형태로 학급 조직을 비형식적인 토의 집단으로 구성해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하여 문제 해결에 협력하여 집단 사고를 통한 집단적 결론으로 이끌어 가는 학습방법.

나. 장점

1)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태도와 실천력을 기름.

2) 자기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길러줌.

3) 의사 표현력을 길러줌.

4) 타인을 통하여 자기가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함.

5) 민주적 태도와 가치관을 육성.

다. 단점

1) 저학년에게는 형식적인 토의가 되기 쉽다.

2) 토의에 임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여야 한다.

3) 시간의 비경제성을 초래한다.

4) 인원이 제한된다.

라. 토의의 유형

1) 원탁토의(Round table)

토의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참가인원은 보통 5~10명 정도로 소규모 집단 구성을 이룬다. 참가자 전원이 상호 대등한 관계 속에서 정해진 주제에 대해 서로의 이견을 교환하는 좌담 형식의 토론이다.

2) 배심 토의(Panel)

토의에 참가하는 소수의 선정된 배심원과 다수의 일반 청중으로 구성되어 특정 주제에 대해 상반되는 견해를 대표하는 몇몇 사람들이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토의하는 방식.

3) 공개토의(Forum)

1~3명 정도의 전문가나 자원인사가 10~20분간 공개적인 연설을 한 후, 이를 중심으로 하여 청중과 질의응답ㄷ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토론.

4) 단상 토의(Symposium)

특정 주제를 놓고 각기 다른 방면의 전문가가 의견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후 청중과 질의응답하는 방식.

5) 대담 토의(Colloquy)

토의에 참가하는 인원은 보통 6~8명이며, 이 중 3~4명은 청중 대표이고, 나머지 3~4명은 전문가나 자원인사로 구성된다. 주로 청중 대표와 자원인사 또는 전문가에 의해서 토의가 이루어지나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청중이 직접 토의에 참가할 수도 있다.

6) 세미나(Seminar)

참가자 모두 토의 주제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나 연구자들로 구성된 토의의 형태이며, 세미나를 주도해 나갈 주제 발표자의 공식적인 발표에 대해 참가자들이 사전에 준비된 의견을 개진하거나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 버즈 토의(Buzz)

대집단 토의를 한 후에 동일 장소에서 동일주제로 6명씩 6분간 소집단 토의를 한 후, 다시 대집단으로 환원하여 결론을 도출해 내는 토론이다.

마. 토의 과정에서 의사소통의 유형

1) 관대한 유형

2) 경청하는 유형

3) 개방적 유형

4) 우호적 유형